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#심순덕 시 #어머니 시인 #인간극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<시와 일상>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/심순덕 시 하루 시 한편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/심순덕 시/ 어머니 시인 남편이 인간극장을 보기에 저도 다른 일을 하다가 흘깃 보았는데 사연을 소개하며 자막으로 시가 소개되었습니다. 언젠가 읽은 적 있는 시여서 한번더 귀기울여 들었습니다. 사연과 함께 소개되니 감정이입이 되었습니다. 마지막 구절에서 "아!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." 이 한 구절에 더욱 마음이 너무 아파옵니다. 심순덕 시인의 시를 소개하겠습니다.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