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 시 한편
친구/ 연두 시
친구
연두
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마시며
생각에 잠깁니다.
"지금 친구는 뭘할까?"
"지금쯤 전화 올 시간이 되었는데..."
매일이 궁금한 친구가 있어서 참 고맙습니다.
전화를 먼저 걸어 안부를 물어주는 친구
혼자 외롭지 않게 옆에 있어주는 친구
말을 하지 않고 묵묵히 함께 걸을 수 있는 친구
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보자고 말하는 친구
그런 친구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.
"매일 밥해주는데 오늘 저녁은 내가 밥 해줄게"
말 한마디에 위안을 받고 그 마음이 전해집니다.
그런 친구가 있어서 참 고맙습니다.
감사한 마음이 충만한 오늘입니다.
매일매일이 감사합니다.
다정한 친구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.
나도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.
반응형
'일상다반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새벽편지/ 시인 곽재구 (77) | 2023.04.18 |
---|---|
세월 (61) | 2023.04.17 |
네잎클로버/ 동요/ 작사.작곡 박영신 (48) | 2023.04.15 |
세월이 가면/ 박인환 시 (46) | 2023.04.15 |
해마다 봄이 되면/ 조병화 시 (55) | 2023.04.1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