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 시 한편
기분 좋은 날/ 강원석 시
기분 좋은 날
강원석
맑은 새소리를 들으며
잠에서 깼다
싱그러운 꽃 한 송이와
눈이 마주쳤다
하루 종일
햇살은 따사롭고
바람은 시원했다
어쩌면 오늘 밤
기다리는 전화가 올 지도 모르겠다.
<출처 : 시집 ,꽃잎을 적신 이슬을 모아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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